1. 드디어 기다리던 [투데코] 편백나무 이유식 주걱이 도착했네요.
제품설명과 함께 이벤트 내용이 적힌 설명서가 봉투에 이뿌게 들어있었구요. 무형광, 무색소, 무포름알데히드 제품인 -자연처럼-물티슈 샘플이 들어있었어요.
이유식 주걱 포장 디자인도 친환경 컨셉에 맞게 너무 잘 어울리네요~
오늘 이유식 만드는 날인데 딱 맞게 도착을 해서 더 기쁜거 있죵^^
잠시 주걱탐색 후에 이유식을 만들어 보겠습니당~!!
2. 핸드메이드로 만든 일본산 편백나무 이유식 주걱~!!
포장을 벗겨내고 일단 주걱의 내음을 음미해보았답니다.
너무 진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솔향 비슷한 은은~한 향내가 상쾌함을 가득 안겨주었어요.
"우와~이게 피톤치드의 개운함이구나~!!"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신랑씨도 향기 너무 좋다면서 무슨나무냐고 물어봤답니다^^
표면은 아주 고운 사포로 질을 낸 듯 보드라우면서 매끄러웠구요.
심하게 딱딱하거나 무른 느낌은 없었습니다.
나무의 무늬결 또한 너무 고왔고 물에 닿았을 때 무늬결이 더 도드라지게
보였어요.
(주걱의 길이는 29cm 정도랍니다^^)
3. 이전에 쓰던 스패츌라는 482도씨의 고온에서도 견디는 무독성 실리콘재질이었거든요. 나름 나무주걱도 중국산이 너무 많고 그렇다고 스텐은 그렇고 고민하다가 고른게 스패츌라였답니다.
그것도 가격이 만만치는 않아요. 그래도 자연산에 비하겠습니까?
너무 너무 좋아여 크흑~!!
맘 편하게 닭가슴살을 삶고 있습니다~주걱으로 이리 저리 굴리면서 ㅋ
잠시 딴짓하느라 주걱을 냄비(루미낙 1L)안에 넣어두어도 걱정 뚝~!!
손잡이도 뜨거워지지 않고~!! 너무 좋네여^^
4. 이유식 중기 넘어온지 얼마되지 않았고 닭가슴살은 오늘 첨 준답니다.
그래서 삶은 후 절구에 넣고 방망이로 으깨야 했어요.
절구가 플라스틱이라 안습입니다. 당장 도자기로 바꿔야겠네요~
절구공이는 나름 나무재질인지라 일단 뜨건물로 한번 헹궜냈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이에요..절구에 공이를 넣고 뜨거운 물을 넣었더니
물이 노랗게 변하는게 아니겠어요?
나무공이에서 물이 배어나왔어요. 오늘 처음 쓰는거라 이제야알았어요.
처음에 알았으면 판매자에게 글이라도 쓰는건데..속상하네요.
그래서 나무주걱으로 으깨어봤어요.
공이보다 주걱이 더 좋네여. 완전 곱게 으깨어졌답니다.
5. 닭가슴 브로콜리 청경채 죽을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바닥에 눌러붙지 않게 열심히 저어주었구요.
주걱이 냄비 바닥에 닿는 느낌도 나무인지라 부드럽네요.
주걱에 물을 담아봤더니 15cc 딱 한 큰술이 나왔어요.
(그냥봐도 어른 밥숟갈 정도의 사이즈에요^^)
넓지만 주걱깊이가 얕아서 그런가봐요.
이유식 덜어서 담을 때 계량스푼 안써도 되네요^^
작은 글라스락에도 무리없이 담을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6. 남은 건 설거지입니다.
그냥 흐르는 물에 손으로 문질 문질 씻어보았어요.
오~!! 깔끔하게 씻겨집니다.
그래도 닭고기의 기름이 남아있진 않을까해서 젖병세정제 약간 묻혀
닦아주었습니다.
반질 반질 잘 닦이고 걸이에 걸어두니 물기도 빨리 빠집니다.
표면에 옻칠이라고 해야하나? 코팅을 하지 않아서인지
물이 번들거리지 않고 살짝 스며든것 처럼 그렇게 보여요.
그러다가 물이 말라버리더라구요~
당근처럼 색이 있는 채소는 써보지 않아서
채소물이 배일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쉽게 물이 배일 재질의 나무는 아닌 듯 보였습니다^^
사용하다가 면이 거칠어지거나 하면 설명서에 있는대로
250도 사포로 문지르면 다시 결이 살아 난다고 하니 걱정 그만^^
무엇보다 정말 귀한 편백나무로 수공으로 다듬은거라 너무 좋네요.
울아가의 가장 중요한 먹거리를 다루는거다 보니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좋은 기회에 좋은 제품만나서 체험 해 보았습니다.
많이 많이 소문내고 다녀야겠어요^^
이만 체험후기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hmall.com/front/shItemDetailR.do?ItemCode=2010998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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