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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Why? - 음악

엄마는변신중 2010. 10. 2. 14:07

주문하고...그토록 기다리던 책이 드디어 어제 도착했다.

사이트 상으론 이틀전 도착했다고 써 있어서 경비실까지 찾아갔었는데...

어찌됐든...왔으니 용서해야지.

배송상태가 정말 맘에 들었다.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쉽군.

급한 맘에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 재활용쓰레기통으로 쓩.....던져버렸으니....

책 한권을 골판지로 튼튼하게 포장해서 보내주었다.

감동....

 

튼튼하게 만들어진 양장본이다.

 

194mm * 253mm 의 크기에 19mm 두께를 가지고 있다.

184쪽이며 속지는 하얗다. 일반적인 만화책보다 좋아 보이는....

워낙 만화책을 좋아하다보니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하려면 몇년은 더 있어야 함에도 엄마가 읽고 싶단 이유로 구매한 책.

아들아 미안하다...넌 나중에 크면 읽거라.

결혼 전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는데 그때 처음 Why?를 접했다.

어찌나 재밌있게 읽던지...체념불구하고 나도 아이들에게 빌려 읽곤했다.

나중에 내 아이들 생기면 꼭 전집으로 몽땅 사줘야지 맘 먹으며 말이다.

근데 막상 사려니 가격이....부담스럽다.

그래도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니 다행인건가?

아는 언니들에게도 저렴한 가격에 Why?를 살 수 있다고 소문내놨다.

한권 가격에 3권정도는 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만든 분들을 소개하고 있다.

2010년 7월에 처음 인쇄한 새로운 책이다.

따끈따끈....

Why?인문사회학습만화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주제인거 같다.

역시....초등학습만화의 최고봉인듯.

 

 

목차가 있고 주요 등장인물들이 소개되었다.

 

내용을 볼까?
악당들로부터 음악행성을 구하기위헤 음마에와 엄지 꼼지를 납치한 뮤즈.

음악행성을 구하기 위해선 기쁨, 희망, 용기, 사랑, 행복등을 느끼게 해 주는 새로운곡과 악보가 있어야한다.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마침내 사일런스와 일당들도 악기를 배원 악단의 단원이 된다는 이야기.

이야기를 풀어 나가면서 음악의 이론은 설명해 준다.

음악의 기원과 소리의 조화를 이루는 화음. 음정과 음계, 음표와 쉼표, 박자와 리듬등의 음악의 기초적인 개념을 물론이고 다양한 악기 이야기까지 음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거리가 많다.

서양음악 소개에만 그친것이 아니라 우리 국아게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책의 뒷부분에는 현재 사회탐구 강사로 활동중이라는 반주원 선생님의 논술문제가 수록되어있다.

모두 10문제.

문제만 있을까봐 걱정이던 나.

ㅎㅎㅎ

뒷장을 넘기니 친절하게 답안과 추가해설도 실려있다.

 

 

마지막장엔 [찾아보기]가 있다.

주요내용을 쉽게 찾아 확인할 수 있는 배려겠다.

 

 

위에서도 얘기했듯...

우리 아이들은 아직 취학전이다.

그래도 아들녀석은 좀 컸다고 자기랑 같이 책 읽자며 옆에 붙어 앉아있기래 책의 1/3가량은 함께 봤다.

읽었다는게 맞는 표현일듯...

아들녀석이 읽어 달라고 하는 바람에 소리내어 읽었다.

만화책을 소리내어 읽다니....

30년을 넘게 살아오면서 만화책을 소리내어 읽은적은 처음인듯하다.

이번에 처음 만화책을 접한 우리아들.

재미있냐고 모르니 그냥 해맑게 웃기만 한다.

얼른 커라.

그럼 엄마가 만화책 많이 사줄께. 그땐 같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