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존

[테퍼] 드라이 스킨 밤

엄마는변신중 2013. 1. 16. 14:53

 

롯데 아이몰 U아동관 12월 이벤트로 진행된 "독일 네츄럴 스킨케어 테퍼 정품 체험단 모집" 응모했다가 받은 드라이 스킨 밤.

 

둘째 딸아이가 요즘 건조로 인해 벅벅 긁고 있던 상황이라 어찌나 반갑던지...

 

 

 

앞면에 로고가 있고 미소 짓고 있는 꽃그림.

나름 귀여워 보이더군요.

피부과 테스트에서 very good등급을 받았네요.

 

 

뒷면엔 한글 설명도 되어 있어요.

 

용략은 75ml

피부보호막을 형성하여 추위, 바람과 습한 날씨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갈라진 입술이나 거칠어진 피부의 관리에 이상적이라네요.

피부붉어짐도 예방할수 있데요.

유기농 밀겨, 유기농 웨어버터, 유기농 비즈왁스가 함유되어 있고요.

사진에는 없는데 함께 온 작은 설명서를 보니 유기농원료 69%, 천연원료 99.5%를 사용한 제품이군요.

 

2013년 12월 까지 사용가능한 제품을 받았고요.

개봉 후 6개월이내 사용해야 되네요.

 

 

튜브형태의 용기에 뚜껑이 달려 있어요.

뚜껑은 열고 닫기 편하고요.

 

 

 

내용물은 아이보리색정도 되는거 같네요.

제형은 좀 단단해요.

좀 묽은 수제비 반죽정도의 쫀쫀함이 있어요.

단단한 제형의 크림이라고 보면 좋을까요?

화장품이라기보단 연고같은 느낌이에요.

향도 약같은 느낌이고요.

 

 

 

올해 5살되는 우리 딸아이의 튼튼한 다리입니다.

사진에선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많이 건조하고 닭살처럼 오돌도돌...아이치고는 매끄럽지 못한 피부입니다.

겨울만 되면 상태가 더 심해지는데 작년 11월말부터는 여지없이 벅벅 긁느냐고 잠다가 깨곤 하네요.

 

 

 

아무생각 없이 잔뜩 짜서 발랐더니 이 상태가 되어 버렸어요.

펴바르느냐고 애 먹었네요.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면 썬제품 사용할때처럼 백태현상을 보게 됩니다.

조금씩 나눠서 사용하는게 좋아요.

위에서 얘기했듯이 제형이 단단한 연고같기 때문에 바르려면 신경써줘야 되요.

흡수력은 좋지만 발림성은 좀 떨어져요.

일단 제품을 여러곳에 조금씩 덜어 놓고 손으로 잘 펴 발라주는게 좋더군요.

그런다음 손바닥열로 녹여주듯 잘 눌러주면 피부에 잘 스며듭니다.

끈적임도 없어요.

 

 

건조한 피부가 좀 촉촉해 보이나요?

확실히 촉촉해지는데 사진에서 표현이 잘 안되었네요.

사진사의 미숙함이 문제네요.

촉촉해 보이는데 수분막이라기 보다는 유분막이 생기는거 같아요.

아이 발라주고 나서 손을 씻으면 물이 손에 묻지 않더군요.

쉐어버터나 비즈왁스 때문인거 같아요.

 

사용한지 2주정도 된거 같네요.

완전히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긁느냐고 밤에 깨는건 좀 줄어들었어요.

남은 제품 다 쓸때쯤엔 더 좋아지겠죠?

우리 딸이 매끈한 피부를 다시 갖게 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열심히 사용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