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존

서평 - 원더랜드 베스트 페이퍼백 4권

엄마는변신중 2010. 4. 23. 06:38

 

 

원더랜드 베스트 페이퍼백을 받았어요.
원더랜드 팝콘 수학동화 "나는 행복한 양치기 소년"
손쉽게 배우는 경제동화 "아이의 소원"
손쉽게 배우는 교과서 속의 원리과학 "뚝! 떨어졌어요."
문화로 배우는 사회탐구 동방의 슬기나라 "초가집 짓는 날"

 

보시는 바와 같이 두께가 요 정도 있니다.

4권 모두 30쪽이 조금씩 넘네요.

말이 페이퍼 북이지 절대 종이질이 떨어지거나 얇지 않습니다.

5살된 큰아이의 경우 양장제본북을 좀 무거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책은 가벼워서 좋습니다.

이런 페이퍼 북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아이라며 책을 파손시킬 나이는 아니잖아요.

두고두고 읽을 수 있을거 같아 기분 좋습니다.

저희 집 아이를 보니 약 20쪽 정도 되는 동화책은 혼자 곧잘 읽고 있습니다.

이책은 쪽수가 좀 되다보니 읽다가 저한테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아직은 어려서 자기가 읽는것보단 엄마가 옆에서 읽어주는게 좋은가 봅니다.

^^

취학 아동이라면 혼자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거 같네요.

 

 

원더랜드 팝콘 수학 동화 "나는 행복한 양치기 소년"이에요.

한국-뉴질랜든 수학교육 연구협의회 추천도서네요.

 

내용은 일대일 대응입니다.

수학이라곤 하지마 동화이기 때문에 절대 내용이 어렵진 않습니다.

전에 초등수학을 가르친 적이 있는데 이 정도의 내용이면 취학전 아동들도 이해할거 같네요.

 

사진은 책 뒷부분의 독후활동 부분입니다.

다른 활동도 몇가지 더 있지만 제가 이 페이지를 사진찍은 이유는 따로 있죠.

보통 엄마아빠들은 아이가 책을 읽은 뒤에 어떻게 도와줘야 될지 어려워하잖아요.

그런 부모님들께 딱 입니다.

어떻게 지도해주면 좋을지 알려주고 있거든요.

 

 

 

 

 문화로 배우는 사회탐구 동방의 슬기나라 "초가집 짓는 날"

이책은 한국사립박물관협회 추천도서라네요.

 

추천도서의 좋은 점은 누군가가 먼저 책 내용을 검증해 놨기 때문에 진한 신뢰감이 생기다는거...

^^*

 

전통적인 느낌이 드는 일러스트가 정겹습니다.

중간중간 생소한 단어가 나오면 설명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사진은 책 중앙부분인데요.

페이지를 양옆으로 펼져 마을의 전체적 풍경을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들이 이 책에서 가장 좋아했던 부분이죠.

커다란 그림이라고 ....

 

독후활동으로 논술도 구성되어 있어요.

교과연계도 소개되어 있고요.

제일 마지막 장엔 "그곳에 가면..."이란 부분이 보입니다.

짚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짚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사이트가 소개되어 있어요.

http://www.zipul.co.kr

[짚풀 생활사 박물관]의 홈페이지에요.

아이들과 함께 체험학습 떠나도 좋을거 같죠?

 

 

 손쉽게 배우는 교과서 속의 원리과학 "뚝! 떨어졌어요."

익살스런 표정의 일러스트들이 즐겁게 해주는 책입니다.

 

과학책은 별로 기대를 안했어요.

너무 재미없을까봐...

기우였네요.

그림과 함께 쉽게 풀어 얘기를 해 주니 재미있게 읽게 되네요.

페이지마다 중요 내용을 요약해 놓은 부분이 있어 더 좋아요.

 

물론 독후활동 있습니다.

실험관찰을 통한 복습 부분이 마음에 들어 사진에 남겼죠.

읽을거리도 더 구성되어 있어요.

초등과학과 연계된 부분도 설명되어 있고요.

 

 

손쉽게 배우는 경제동화 "아이의 소원"

마지막...

책이 여러권이 글이 길어지네요.

우리 아들이 제이 먼저 읽은 책이네요. ^^

 

개인적으로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었던 책이에요.

수채화의 따뜻한 느낌이 드는 일러스트입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가 아니기 때문에 딱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돈의 의미와 가치를 쉽게 풀어 이야기 해줍니다.

경제동화도 되게지만 어떤의미에선 성장동화로 아이에게 읽어줘서 좋을듯 싶어요.

내용 중간중간 생소한 단어가 나오면 각주로 설명되어 있고요.

 

독후활동으론 가볍게 읽으거리가 몇가지 더 소개되어 있어요.

아이의 상식을 넓혀 줄 수 있을거 같아요.

교과서 어느 부분에 나오는지도 물론 설명되어 있고요.

 

제가 사진으로 찍은 부분은 마지막 페이지에요.

오른쪽 부분을 보세요.

전 개인적으로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책을 좋아합니다.

아이랑 함께 그림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 였는지 다시한번 얘기하는거에요.

우리 아들은 아직은 개월수가 적어 자세하게 얘길 늘어 놓진 못하지만 장면장면 단편적인 얘기들은 하죠.

 

 

 

 

전체적으로 구성이 어느것하나 빠지지 않는거 같아요.

초등학생은 물론 취학전 아이들까지 쉽게 접할 수 있게 풀어 놓았어요.

아이들이 새로운 분야를 접할땐 무엇보다 재밌고 쉽게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책이 딱인거 같아요.

어려울듯한 단어들은 설명도 되어 있고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즐거움도 더해주고...

소중히 읽고...나중에 입학하면 교과서에 정말 실려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