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서평은 처음 이라서 걱정을 하며 주문했어요.
괜시리 우리집에 와서 좋은 책이 자기 역할도 못하고 책꽂이에 가만히 앉아만 있게 될까봐요.
엄마가 워낙 영어에 약하다 보니...
기우였던지 우리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네요.
먼저 우리집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16개월 딸, 52개월 아들이 있어요.
계획은 16개월 딸아이를 위한 책이었는데 큰아이가 더 좋아하네요.
제가 받은 책은 사진에서와 같이 [Van] [Puppy]입니다.
약 15.5cm * 11cm 의 크기에 0.9cm의 두께를 가지고 있어요.
성인여성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정도라고 할까요?
유아들도 충분히 자유롭게 다룰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에요.
보드북이고 겉장 포함해서 모두 8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무게도 가볍습니다.
[Van] 을 먼저 볼게요.
게으름뱅이 밴은 길 위에서 자는 바람에 다른 차들이 지나갈 수 없게 하거나 고양이랑 놀기도 가고 꼭꼭 숨어 필요할때 찾지 못하게도 해요. 어쩔땐 꾀병을 부리기도 하는데 그러다 정말 큰 병이 나기도 한답니다.
단어들이 어렵지 않아 영어를 놓은지 한참되는 저 같은 주부도 아이에게 별 걱정없이 읽어 줄 수 있었어요.
정말 다행이죠?
그리고 책 끝에는 앞장에서 나온 전체 내용을 한 장에 모두 옮겨져 있고 옆엔 우리말로 해석해 놓는 친절함도 있어요.
[Puppy]의 내용도 알려드릴게요.
점박이 강아지가 밖에서 고양이랑 놀거나 흙장난을 하기도 해요. 집에 들어오면 깨끗이 씻어야겠죠? 하지만 점박이는 지우면 안돼요. 점박이 강아지는 이불도 점박이랍니다.
이책도 마찬가지 제일 마지막장에 한글해석이 되어 있어요.
모델을 자처하고 나선 우리 아이들입니다.
오빠가 책을 보고 있으니 다가와선 뺏는 딸.
그리고 저렇게 서서 보네요.
악동이에요.
전체적인 소감을 말하자면......
우선을 책 크기가 유아들이 다루기에 적당한거 같아요.
어느정도 큰 아이들이야 크기가 커도 상 없겠지만 두세살된 아이들에겐 이정도 크기가 딱 좋은거 같답니다.
또 마음에 들었던건 색감과 책 모양이에요.
동물모양과 차 모양으로 책이 이루어지고 사용된 색감이 너무 선명하고 예뻐서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할수 있겠어요.
내용은 쉽고 간단해요.
운율이 있는 문장이라서 엄마 마음대로 음을 붙여 노래 불러줬더니 큰아이는 따라 부르네요.
CD도 받았으면 좀더 제대로 된 노래를 들려줬을텐데....
우리 아이들처럼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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