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홈 드라이

감기가 걸려 며칠 골골거리고 거기에 비까정 내리니 만사 귀찮아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후기 올립니다.

^^;;

어쩌다보니 제품 사진이 빠졌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받은것은 웰존코리아에서 만든 슈퍼홈드라이 입니다.

500ml용량으로 이 한통이면 블라우스 80벌 정도 세탁이 가능하다네요.

천연오렌지유가 들어있어 향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향긋~향긋~

 

 

 

 

 

보시는것과 같이 젤 형태의 세제입니다.

 

세탁방법은 간단하더군요.

찬물(반드시 찬물을 사용해야된다네요)에 원액을 고루 희석하여 준비하고 옷을 잘 접어 용기에 담급니다. 실크만 5분 이내로 담그고 다른 것들은 15~20분 정도 담그면 됩니다.

최대한 흩뜨리지 않은 채로 2~3회 헹구고 바닥에 놓고 눌러주는 방식으로 대충 물을 제거하고 수건으로 감싸 물기를 제거한 후 그늘에서 건조하면 됩니다.

완전히 건조하기 전에 다림질하는게 좋다네요.

 

 

신랑이 망가지면 어쩌냐고 안된다는걸 망치면 새로 하나 산준다고 달랜다음 양복바지 하나 과감히 담갔습니다. 

작은 대야에 눈짐작으로 10L쯤 찬물 받아 2회 펌프하여 풀어줬습니다.

거품이 많지 않더군요.

덕분에 헹굴때도 편했습니다.

 

 

 

사진에선 색이 잘 나오질 않은듯하나 세탁물에서 제법 땟물이 빠졌네요.

 

 

대충 물기 제거하고 바지걸이에 걸어 물기 좀 빠지게 욕실에 뒀어요.

수건으로 눌러주면 더 좋겠지만 바지라 형태변화가 크지 않을거라는 용감한 생각을 하며 그냥 뒀네요.

그늘에서 어느 정도 말리다가 다림질 해 줬고요.

어쩌다 보니 완전 건조 사진도 빠졌네요.

우리 신랑 나름 만족스럽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자켓같은건 시도하지 말라네요.

ㅎㅎㅎ

다음엔 제 가디건 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