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하늘농가 슬라이스 연근이 도착했어요.
Omart의 오감체험에 그동안 응모해도 당첨기회가 오지 않아 한동안 참여를 안했는데 이번 상품은 우리 가족이 모두 좋아하는 연근이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응모를 했어요.
그런데 덜컥 당첨되었죠.
사설이 길었네요.
상품의 포장상태는 사진과 같아요.
진공포장해서 아이스팩과 함께 신선하게 배송되었어요.
유통기한은 1주일가량 되네요.
경주와 대구에서 생산된 연근을 가공한거고요 2mm로 얇게 썰어져서 300g 포장되어 왔습니다.
이걸 뭘 해 먹을까 고민하다 그냥...
우리가족 모두 좋아라하는 연근조림을 왕창하기로 했죠.
만들기도 간단하고 아이들이 잘 먹어서 한번 해 놓으면 뿌듯하거든요.
연근을 사면 껍질 벗기고 자르고 하는게 좀 귀찮거든요.
그런데 이 제품은 그런 과정을 생략해도 되어 좋네요.
깨끗하게 처리하셨겠지만 그래도 몰라서 한번 물에 헹궈줍니다.
보이시나요.
얇죠?
사진을 잘 못 찍어서 흐릿하게 나왔군요.
초점을 잘 맞췄어야 했는데 솜씨가 없네요.
^^*
평소엔 이 과정에서 식초 한스푼 정도를 섞어서 담그지만 오늘은 오랜 담굴께 아니라 그냥 맹물입니다.
끓는 물에 소금과 식초를 한스푼정도 넣고 연근을 넣은 뒤 1분정도 데칩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저는 4스푼사용)를 넉넉히 두르고 건져놓은 연근을 넣고 불을 약하게 줄인 상태에서 10분정도 충분히 볶아 줍니다.
그 사이 조림장을 만듭니다.
뭐 간단합니다.
간장10스푼정도 넣은거 같네요. 그리고 올리고당 2스푼, 조청 2스푼, 설탕 2스푼, 맛술 2스푼을 사용했어요
올리고당이나 조청대신 물엿이나 기타 단맛나는 제품들을 사용하면 되겠죠?
그리고 사용양도 기호에 따라 가감해주면 될꺼에요.
조림장은 붓고 그 컵에 종이컵하나 분량정도의 물을 넣어 남은 양념장을 깨끗히 씻어 다 넣어줍니다.
이 과정이 귀찮다면 그냥 팬에 바로 양념들 하나하나 넣으세요
^^*
뒤적뒤적.
센불에서 조려줍니다.
친정엄마는 약한 불에서 한시간정도 조려주시는데 저는 성격이 급하고 쪼만한 애들 둘 땜에 그렇게 오랫동안 조리는건 힘들어서 그냥 센불로 켜 놓고 옆에 서서 뒤적여주며 조립니다.
위 사진은 조림장 넣고 딱 5분 후의 상태입니다.
조림장이 바글바글 끓는게 잘 안보이네요.
요리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사진들 보면 정말 이쁘게 잘들 찍으셨던데...
ㅜㅠ
다시 6분쯤 지난 상태.
조리기 시작한지 11분쯤 지난 상태인거죠.
조림장은 거의 없어졌죠. 간장 양이 적었는지 색이 좀 연하네요.
그래도 간은 맞았어요.
색을 위해 간장을 더 넣게되면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더 넣어주면 될거에요.
그릇에 담아봤어요.
ㅎㅎ
아침에 후다닥 만들어서 된장찌개랑 다른 반찬 몇가지 더 차려서 우리가족 맛나게 먹었어요.
우리 이쁜 남매랑 신랑이 맛나게 먹어주니 너무 좋네요.
여동생이랑 언니에게도 이렇게 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연근슬라이스가 있다고 자랑했어요.
http://www.omart.com 에서 하늘농가를 만나실 수있답니다.
검색창에 슬라이스연근을 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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